
수내동 몸 이야기
몸이 무거운 날에
복부 마사지는 하루가 유난히 길었던 날 배 둘레를 천천히 어루만지는 관리를 생각하시는 분이 적지 않아요. 이름이 같아도 받는 분마다 손길의 세기가 얼마간 다를 수 있어서 먼저 오늘 몸 상태를 듣고 시작해요.
배 쪽을 더 봐 달라고 하시면 그 언저리에 손길을 더 두고, 온몸을 두루 살피면서 함께 챙겨요. 낱말만 봐서는 복부 마사지가 무엇을 하는 건지 알기 어려우시다면 걸리는 점부터 부담 없이 알려 주세요. 챙겨 가는 오일이 여러 가지인데 무향 오일과 호호바 오일도 함께 있고, 얼마나 바를지는 원하시는 만큼 조절해요. 오일 양이 적당한지 받으시는 동안 짧게 여쭤보고 말씀하시는 대로 양을 더하거나 줄여요.
일회용 용품은 한 분마다 새것으로 쓰고, 필요한 수건도 챙겨 가고, 깔고 덮을 타월을 준비해요. 힘을 처음부터 서둘러 높이지 않고 살살 시작해 편하신지 살펴 가며 조금씩 맞춰요.
베개 높이가 불편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면 원하시는 대로 바꿔 가며 쉬게 해 드릴게요. 등에 힘이 잔뜩 들어간 채로 이 근처에서 버티셨다면, 누운 자리에서 그걸 천천히 놓아 보세요.
처음엔 세기를 부드럽게 가져가다가 괜찮다고 하시면 조금씩 깊게 해 가요.












